오늘은 얼마 전 제가 읽은 ‘어느날 글쓰기가 쉬워졌다’의 감상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며 ‘어떻게 하면 글을 보다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다 고른 책입니다.
어느날 글쓰기가 쉬워졌다 도서 정보
저자 소개
- 김수지(노파)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러시아-유라시아-동유럽 지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국제협력 분야에서 경력을 쌓다가 갑자기 글 쓰는 일이 하고 싶다며 방송국으로 달려가 방송작가가 되었습니다.
EBS <위대한 수업> 글로벌 콘텐츠, EBS 다큐프라임 <철학하라>, EBS 라디오 <오천만의 변호인> 등 TV, 라디오 원고부터 <위대한 수업> 방송 교재까지, 가리지 않고 글을 썼습니다. 2021년 KBS 라디오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에는 <KBS 무대>에서 <정신승리>, <부동산 여황 김미래>, <여제의 귀환>과 같은 라디오 극본도 썼습니다.
공공기관과 도서관에서 다수의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으며, SNS 공간에도 글쓰기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 ‘읽고 쓰는 것’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다정한 글쓰기’를 시작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목차
- 제1장 책도 안 읽는데 왜 쓰기까지 해야 해요?
- 다가올 시대는 쓰는 사람이 지배합니다
- 일이 나를 찾게 하는 법: 자기 PR의 글쓰기
-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는 쓰기 바랍니다
- 제2장 일상 글, 쉽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 글은 문장으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 생각을 훈련하면 서평 쓰기도 쉬워집니다
- 죽은 문장으로도 독자를 매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디테일이 악마라면 곤란합니다
- 초고는 광인처럼, 퇴고는 기업가처럼
- 제3장 회사 글, 쉽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 자기소개서는 ‘나잘났소개서’가 아닙니다
- 보고서는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 프리랜서의 생존 비기, 업무 메일 작성법을 공개합니다.
- 제4장 팔리는 글, 쉽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 책팔이가 되지 않아야 팔리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 쉬운 글이 더 지적인 글입니다
- 보기에 더러운 글이 읽기에도 더럽습니다
- 그래도 필살기가 필요하다면
‘어느날 글쓰기가 쉬워졌다’를 읽으며 좋았던 부분
설득력을 갖추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꼼꼼한 자료 조사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글을 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쓸지 결정했다면 그에 대한 자료 조사는 필수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글 하나를 포스팅하는데 1시간이 걸리거나 그 이상 걸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블로그 운영 관련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찾아보면 글 하나 쓰는데 30분이 걸렸다거나 하루에 여러개의 포스팅을 했다는 내용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나만의 페이스를 놓치고 내가 블로그 운영에 소질이 없나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양질을 포스팅을 위해서라면 꼼꼼한 자료 조사는 기본이고, 저는 정성스러운 포스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개의 글을 발행했는지 보다 하나의 글을 쓰더라도 읽은 사람들이 많은 정보를 얻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것이 저의 마음입니다.
사람들이 왜 이 글을 봐야 하는지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위의 문장이 ‘어느날 글쓰기가 쉬워졌다’ 전체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어떤 글을 써야할 지 소재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쓰고 싶은 소재로 글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생각을 바꾸어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궁금해 하는지, 왜 이 블로그를 방문해서 글을 봐야하는 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저도 이런 고민을 최근에는 많이 못했습니다.
접속사 절반 쳐내고, 부사 70% 쳐내기
‘어느날 글쓰기가 쉬워졌다’에서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러나, 그리고, 그래서, 하지만, 그러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기 때문에’ 중 절반은 삭제하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다듬는 것입니다. 약한 연결어는 문장에서 없어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접속사 사용을 최소화해서 가볍고 리듬감 있는 글을 씁니다.
부사는 ‘엄청, 아주, 매우, 참, 진짜, 정말, 사실, 실은’ 같은 단어를 말합니다. 불필요한 부사 사용은 말하기 습관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한 경험의 특별함을 강조 하기 위해 해당 부사들을 남발합니다. 부사의 잦은 사용은 글의 품격을 떨어트립니다. 블로그에 글을 쓸 때에도 한번 더 꼼꼼하게 살펴야겠습니다.
‘어느날 글쓰기가 쉬워졌다’를 읽고 느낀점
이 책은 블로그 운영을 하고자 하는 분, 블로그를 운영 중이나 매너리즘에 빠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을 많이 덜 수 있고, 어떻게 글을 쉽게 써나가야 하는 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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